체류인구가 주민등록인구 대비 ‘27배’ 많은 곳은? 1위 강원 양양
파이낸셜뉴스
2026.02.24 12:00
수정 : 2026.02.24 14: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3·4분기 전국 89개 시·군·구 인구감소지역 중 체류 인구 배수가 가장 높은 곳은 강원 양양군으로 조사됐다. 통근, 관광 등으로 하루 3시간 이상 머문 사람이 주민등록 인구 대비 27배 많았다. 정부는 특색 있는 관광이 활성화된 지역일수록 체류 인구 배수가 높다고 분석했다.
24일 국가데이터처는 ‘2025년 3·4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를 발표했다. 인구감소지역 전체 지난해 8월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약 3217만명이다.
지난해 3·4분기 평균 체류일수는 약 3.2일(7월 3.3일, 8월 3.0일, 9월 3.4일)이었다. 평균 체류시간은 약 11.8시간(7월 11.9시간, 8월 11.9시간, 9월 11.6시간), 평균 숙박일수는 약 3.5일(7월 3.4일, 8월 3.0일, 9월 3.9일)이었다. 타시도 거주자 비중은 약 67.6%로 타시도 거주자 비중은 약 67.6%이었다. 체류인구 유형 중 단기숙박형(관광·휴양)은 여성, 30세 미만, 비인접 시도 거주자의 비중이 높았다.
특히 시군구별 체류인구 배수는 7~9월 모두 강원 양양에서 가장 높았다. 8월 기준 상위 10개 지역은 △강원 양양 27.0배 △강원 고성 25.1배 △경기 가평 18.8배 △강원 평창 16.8배 △강원 정선 13.7배 △인천 옹진 13.1배 △경북 영덕 12.0배 △강원 홍천 11.9배 △전북 무주 11.8배 △충북 단양 11.6배 순이었다.
체류인구 규모는 7~9월 모두 경기 가평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8월 기준 상위 10개 지역은 △경기 가평 120만5000명 △강원 홍천 82만명 △강원 양양 75만2000명 △강원 고성 71만6000명 △충남 태안 71만1000명 △충남 보령 70만9000명 △강원 평창 69만7000명 △부산 동구 66만3000명 △충남 공주 60만9000명 △강원 삼척 54만9000명 순이었다.
한편 인구감소지역 전체의 체류인구 인당 평균 카드 사용 금액은 약 12만2000원(7월 12만6000원, 8월 11만6000원, 9월 12만3000원)이며 연령이 높을수록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체류유형별 단기숙박은 보건의료에서, 통근·통학은 교육에서, 장기 실거주는 교육, 운송교통 등에서 평균 사용 금액이 크게 나타났다. 체류인구 카드 사용액 비중은 35% 내외다. 광역은 48% 이상을 차지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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