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독립유공자 12인, 월별로 재조명
파이낸셜뉴스
2026.02.24 13:03
수정 : 2026.02.24 13:03기사원문
제주항일기념관 ‘2026 제주의 독립운동가’전
222명 중 대표 인물 선정… 항일 정신 계승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 독립운동가 12명의 삶과 공훈을 조명하는 특별전이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청장 배태미) 제주항일기념관은 23일부터 5월 23일까지 특별기획전 ‘2026 제주의 독립운동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보훈청이 선정한 ‘2026년 제주 출신 이달의 독립운동가’ 12명의 생애와 주요 독립운동 활동을 월별로 집중 소개한다.
선정 대상은 국가로부터 서훈을 받은 제주 독립유공자 222명 가운데 각 인물의 주요 독립운동 활동 시기를 기준으로 정했다. 월별 상징성과 역사적 의미를 고려해 대표 인물을 추렸다.
2026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는 1월 조창권(대통령표창·군자금 모금)을 시작으로 2월 고운하(건국포장·일본방면 활동), 3월 김시희(대통령표창·조천만세운동), 4월 김동인(대통령표창·조천만세운동), 5월 이경선(애족장·국내 항일), 6월 양유생(대통령표창·학생운동) 등이다.
이어 7월 이두생(대통령표창·국내 항일), 8월 김홍규(대통령표창·국내 항일), 9월 이신형(애족장·학생운동), 10월 송을생(대통령표창·법정사 항일운동), 11월 김상추(대통령표창·국내 항일), 12월 김재종(대통령표창·학생운동)이 선정됐다.
‘제주의 독립운동가’전은 2019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다. 제주 애국선열의 이름과 활동을 꾸준히 알리며 도민과 관람객의 나라사랑·호국보훈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배태미 제주도 보훈청장은 “이번 전시가 제주 독립운동가와 제주 항일의 역사를 함께 기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도민과 미래 세대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