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피지컬 AI 전환 속도...하반기 자율주행 모멘텀 가시화” 흥국證
파이낸셜뉴스
2026.02.25 05:59
수정 : 2026.02.25 05:59기사원문
현대차, 아틀라스 실증단계 진입
기아, BD 지분 기반 SDV 전환 동참
25일 흥국증권은 "올해 하반기 자율주행 모멘텀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차가 글로벌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건우 흥국증권 연구원은 "2028년 아틀라스 양산 본격화 및 로봇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 투입을 전제로, 학습-검증-현장 투입 계획이 구체화될 전망"이라며 "경쟁사 대비 캡티브 생산거점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기반의 초기 레퍼런스 확보 및 운영 데이터 축적이 가능하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라고 짚었다.
특히 엔비디아의 알파마요 활용에 따라 SDV로의 전환 및 양산 가속화 전망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더해 웨이모향 아이오닉5 투입 규모·시점이 공개될 경우, 로보택시 모멘텀 가시화와 함께 HMGMA 가동률 상승에 대한 기대도 확대될 것으로 평가했다.
기아의 경우에도 BD 지분 약 16.7%를 보유한 만큼 다음 추가 상승 동력이 될 SDV로의 전환 또한 현대차와 유사한 타임라인을 공유할 것으로 전망했다. 피지컬 AI 모멘텀에서 소외될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현재 기아는 신차 라인업을 토대로 공격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한 상태다. 마 연구원은 "올해 1월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차량(HEV) 출시 전임에도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를 상회하는 점유율 흐름이 나타나며 북미 내 성장 동력을 재확인했다"며 "북미·인도 지역 내 성장은 견조하나, 유럽 지역 내 EV2 신차효과와 더불어 EV4·5의 판매량 램프업이 가속화 되어야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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