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천만원 날릴 뻔....'수상한 거래' 눈치챈 은행원에 막힌 보이스피싱
파이낸셜뉴스
2026.02.24 17:05
수정 : 2026.02.24 17:05기사원문
거래 목적 번복 의심해 신고
"로맨스스캠 송금 시도 차단"
[파이낸셜뉴스] 서울 광진경찰서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광진경찰서는 보이스피싱에 속아 거액을 이체하려던 고객을 신고해 피해를 막은 기업은행 구의동지점 소속 은행원 A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같은 날 오후 B씨가 재차 방문해 기업은행 계좌에 있던 9000만원 상당을 이체하겠다고 하자 보이스피싱 범죄를 의심한 A씨는 시간을 지연시키며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의파출소 소속 경찰관은 B씨가 진술을 반복하는 점 등을 토대로 로맨스스캠에 속아 금전을 이체하려던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계좌 지급정지 조치를 시행했다.
오성훈 광진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해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속하게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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