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사장에 김종출 전 방사청 국장 유력... 노조는 반발
파이낸셜뉴스
2026.02.24 17:27
수정 : 2026.02.24 17: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에 김종출 전 방위사업청 무인기 사업부장이 유력시 거론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오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8개월째 공석이었던 사장을 선출한다. KAI 측은 이사회 안건에 대해 "확인된 바가 없다"고 답했지만, 업계에서는 김종출 전 방위사업청 무인기 사업부장의 사장 선임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KAI는 지난해 7월 윤석열 전 대통령 대선 캠프 출신인 강구영 전 사장이 조기 사임한 이후 8개월째 사장이 공석인 상태다. 차재병 부사장 대행 체제를 갖추고 있지만, 컨트롤타워 부재로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주요 사업에서 난항을 겪으며 방산업계의 우려가 컸다.
다만, KAI 노조는 정부의 보은 낙하산 인사를 중단하라며 즉각 반발했다. KAI 노조는 성명을 통해 "KAI 사장은 경영을 모르는 군 출신이 올 자리가 아니고, 친한 인맥 추천으로 올 자리도 아니다"라며 "해당 후보가 대선 캠프에서 활동한 이력으로 방사청장 후보군으로 거론됐다가 낙마한 이후 KAI 사장으로 내려오는 게 현실화된다면 이재명 정부 보은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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