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자산가 맞아?”… LA 뒤흔든 손흥민의 ‘국산차 사랑’, 68만 명 열광한 이유

파이낸셜뉴스       2026.02.25 19:00   수정 : 2026.02.25 22:11기사원문
1100억 자산가의 '국산차' 선택
핸들은 '국산', 매너는 '월드클래스'
68만 명이 열광한 '창문 너머의 미소'



[파이낸셜뉴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의 '리빙 레전드' 손흥민이 그라운드 밖에서도 현지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이번엔 화려한 골 감각이 아닌, 그의 소탈한 '이동 수단'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20일(현지시간) SNS 플랫폼 인스타그램에는 로스앤젤레스 시내를 주행 중인 손흥민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손흥민은 국산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 GV80 쿠페 모델을 직접 운전하며 이동 중이었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단 이틀 만에 조회수 68만 회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팬들을 더욱 감동시킨 것은 손흥민의 매너였다. 그는 신호 대기 중 자신을 알아보며 환호하는 팬들을 발견하자, 망설임 없이 창문을 내리고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만큼이나 환한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

손흥민의 제네시스 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에도 훈련을 마친 뒤 동일한 차량에서 내리는 모습이 목격된 바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서프라이즈 스포츠’에 따르면, 손흥민의 추정 자산은 약 5770만 파운드(한화 약 1126억 원)에 달한다. 연봉만 약 160억 원을 받는 그가 수억 원대를 호가하는 유럽산 슈퍼카 대신 국산 브랜드를 고집한다는 점은 국내외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팬들은 "검소하면서도 애국심이 느껴진다", "진정한 클래스는 차종이 아니라 운전자의 매너에서 나온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토트넘에서의 전설적인 커리어를 뒤로하고 미국 무대에 입성한 손흥민은 실력은 물론, 철저한 자기관리와 팬 서비스로 MLS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압도적인 재력 앞에서도 겸손함을 잃지 않고, 타국에서도 한국 브랜드의 우수성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그의 행보는 단순한 스포츠 스타를 넘어선 '민간 외교관'의 모습 그 자체였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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