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사망률까지 낮춘다고?"...매일 '이것' 150분씩 했더니 '기적의 건강법'

파이낸셜뉴스       2026.02.25 10:32   수정 : 2026.02.25 10: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빠르게 걷기, 조깅 등 중강도 이상의 신체활동(PA)을 하면 암 진단을 받더라도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빨리 걷기나 조깅, 암환자 생존율 높여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은 최근 폐암,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과 직장암 등 7개 암 진단을 받고 생존한 이들을 대상으로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간 관계를 확인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이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 7141명을 10년 넘게 추적, 조사한 결과다.

연구 결과를 보면 암을 진단 받은 뒤 빠르게 걷기처럼 중강도 운동이나 조깅 등의 고강도 신체활동(MVPA)을 할 경우 환자들의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 특히 진단 전 신체활동을 하지 않았다가 암 진단 후 활동을 시작한 폐암, 직장암 생존자는 암 사망 위험이 눈에 띄게 낮아졌다.



방광암 생존자는 암 사망 위험이 33% 낮았고, 자궁내막암은 38%, 폐암 생존자는 44% 낮았다.

전문가 "암병력 있는 경우 150분 중강도 운동 권장"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권장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은 암 생존자들이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진단 전 신체활동을 하지 않았던 사람도 진단 후에 신체활동을 하더라도 유익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면서 "의료 전문가들이 암 생존자들에게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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