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악플러' 100명 고소당했다..."몇명은 검찰 송치"
파이낸셜뉴스
2026.02.25 08:18
수정 : 2026.02.25 13: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수 지드래곤이 '악플러'(악성 댓글을 쓰는 사람)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24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당사는 팬 여러분의 제보 및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증거자료를 토대로 100명이 넘는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대규모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일부 피의자에 대해서는 혐의를 인정한 상태로 피고소인 조사가 완료되어 검찰에 송치됐으며 처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피의자에 대해서도 경찰 단계에서 적극적인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 검찰 송치 단계로 개인정보보호법 및 수사 절차상 피의자를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공개가 어렵다고 했다.
소속사는 "본 사안의 신속하고 엄정한 처리를 위해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온라인 플랫폼에 게시된 악성 게시물에 대한 증거를 지속해서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민·형사상 조치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내외를 불문하고 아티스트를 지칭하는 모든 표현 전반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며 "아티스트가 언제나 건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해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 행위 등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힌 바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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