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제조업 심장에 AI 두뇌 심어…AI 비전·4대 전략 선포

파이낸셜뉴스       2026.02.25 09:46   수정 : 2026.02.25 15:40기사원문
산·학·연·관 협력 '구미형 산업 AI 생태계' 조성 본격화
반도체·방산 등 주력 산업에 AI 입혀…글로벌 경쟁력 확보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는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를 넘어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글로벌 제조 AI 데이터 도시'로 도약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구미코 대회의실에서 지역 경제인, AI 기업 임직원, 대학 및 연구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AI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구미국가산단을 글로벌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집적단지로 변환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반도체·방위산업·이차전지·로봇 등 지역 첨단산업의 탄탄한 제조 기반 위에 데이터 인프라와 AI 기술을 결합해 산업 AI의 데이터 표준을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또 기업이 고비용과 전문인력 부족으로 독자적인 AI 도입이 어려운 현실에서 실질적 문제 해결 중심의 지원체계를 구축해 조속히 산업 전반에 AI를 전면 도입, 생산성과 품질을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시장은 "AI 대전환이라는 거대한 산업 구조 변화 속에서 AI 적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선포한 비전을 나침반 삼아 구미가 가진 세계적 수준의 제조 인프라에 AI라는 두뇌를 이식해 기업이 도전하고 성장하기 가장 좋은 '대한민국 대표 제조 AI 도시'로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는 '글로벌 제조 AI 데이터 시티, 구미!-초격차 제조 혁신 글로벌 허브로의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2032년까지 제조 앵커기업 AX 전환 10개사, AI 전후방 기업 100개사 육성, AI 실무인력 1000명 양성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4대 분야(AI 인프라 구축, 제조 AX 선도, AI 데이터 거점, AI 생태계 조성) 26개 전략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시는 선포식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국내 저명한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기조강연과 패널토론을 열었다.

한편 시는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정부의 AI 관련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AI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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