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부터 BTS까지…강릉 3월 여행지 눈길
파이낸셜뉴스
2026.02.25 09:40
수정 : 2026.02.25 09:40기사원문
강릉시 3월 여행지 3곳 선정
드라마 방파제와 BTS 정류장
동선 연결해 체류형 코스 육성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올해~2027 강릉 방문의 해 일환으로 주문진 방사제, 소돌방파제, 주문진 버스정류장 3곳을 3월 이달의 추천 여행지로 선정했다.
주문진 방사제는 드라마 '도깨비' 속 감성적인 해변 풍경으로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대표 명소로, 강릉 바다의 서정적인 이미지를 상징한다.
소돌방파제는 '더 글로리'를 통해 강렬한 장면의 배경이 되며 거친 파도와 방파제가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으로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주문진 버스정류장은 'BTS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K-팝 팬들에게는 강릉을 찾는 필수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강릉시는 이들 촬영지를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해 콘텐츠, 공간, 이야기가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코스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번 추천 여행지와 연계해 즐길 수 있는 제철 음식으로는 홍게, 복어, 가자미, 문어, 물회가 있다. 차가운 겨울을 지나 제맛이 오른 봄 해산물은 콘텐츠 여행의 여운을 더 깊게 만들며 강릉 바다의 계절감을 온전히 느끼게 하는 또 하나의 여행 포인트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3월 테마, 장면 속을 걷다! K-콘텐츠 세 가지 이야기는 강릉이 가진 K-콘텐츠 자산을 관광자원으로 확장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촬영지 방문을 계기로 강릉의 바다, 골목, 음식까지 경험하는 입체적인 여행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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