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치매 치료 ‘골든타임’ 잡는다…'교보더안심치매·간병보험'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6.02.25 09:48   수정 : 2026.02.25 09: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이 치매 치료의 ‘골든타임’을 겨냥한 신상품을 선보였다.

교보생명은 치매 조기 진단부터 최신 약물치료, 장기요양, 간병까지 통합 보장하는 ‘교보더안심치매·간병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치매 치료가 단순 돌봄을 넘어 신약을 통한 진행 지연 중심의 ‘적극적 관리’로 전환되는 흐름에 맞춰, 이번 상품은 업계 최고 수준의 표적치료 보장과 장기간병 지원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알츠하이머 원인 물질을 제거해 병의 진행을 약 27% 늦추는 것으로 알려진 표적치료제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 치료비를 특약 합산 최대 2500만원까지 보장한다. 고가의 표적치매약물 허가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춰 적기 치료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치매 진단을 위한 CT·MRI·PET 등 정밀검사 비용도 연 1회 지원해 조기 발견을 돕는다. 경도·중등도·중증 치매 단계별로 진단보험금과 함께 매월 생활자금을 평생 지급하며, 조기 사망 시에도 최소 36회 지급을 보증한다.

장기간병 보장도 확대했다. 입원간병인 사용일당 보장일수를 기존 180일에서 최대 365일(요양병원 180일)로 늘렸다. 체증형 특약 선택 시 가입 10년 후 150%, 20년 후 200%로 보장금액이 증가해 물가 상승에 따른 간병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장기요양 1~5등급과 인지지원등급까지 세분화해 재가·시설급여, 방문요양, 주·야간보호 이용 시 이용수당을 보장한다. 두 가지 이상 재가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경우를 대비한 ‘복합재가급여특약’도 신설했다. 장기요양 1~4등급 판정 시에는 주계약 및 환급 대상 특약 보험료 환급 혜택도 제공한다.

가입 연령은 30세부터 75세까지다. 납입기간은 5·10·15·20년 중 선택 가능하다. 보험기간은 종신이다. 월 보험료 5만원 이상 가입 고객에게는 단계별 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교보New헬스케어서비스 치매·간병특화형Ⅱ’가 제공된다.


한편 교보생명은 유병력자와 고령자를 위한 ‘교보간편더안심치매·간병보험(무배당)’도 함께 출시했다. 최근 3개월·5년 이내 주요 질병 진단 및 입원·수술 이력 등이 없으면 가입할 수 있으며, 표적치매약물치료와 간병 보장을 동일하게 담았다. 월 5만원 이상 가입 시 유병자 전용 헬스케어서비스도 제공한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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