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작년 11월부터 사퇴 압력... 지방선거 출마 없다"

파이낸셜뉴스       2026.02.25 10:54   수정 : 2026.02.25 10: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임기 4개월을 앞두고 중도 사퇴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25일 인천공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1월부터 대통령실과 국토교통부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공사 정기인사를 준비하며 올해 1월까지 20여차례에 걸쳐 대통령실에 보고한 뒤 승인을 받아 진행하라는 압박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이 사장은 "인사권은 사장 권한이고, 이를 하지 않으면 법적으로 직뮤유기"라며 "어떻게 공기업 인사를 외부에, 특히 대통령실에 승인을 받느냐 이건 누가봐도 불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어 "6·3 지방선거와 보궐선거 등도 전혀 출마할 계획이 없다"라며 "퇴임 이후 개인적인 시간을 갖고 향후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이 사장은 지난해 12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외화 밀반출과 관련해 갈등을 빚었다. 이후 인사 논란과 주차대행 제도와 관련해 갈등을 빚으며 특정감사를 받기도 했다. 이후 지난 24일 국토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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