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이어 OLED" 저스템, LG전자와 장비 계약

파이낸셜뉴스       2026.02.25 11:51   수정 : 2026.02.25 11:51기사원문
OLED 라인 74억 공급
"향후 지속적 시장 확대 기대"



[파이낸셜뉴스] 저스템이 LG전자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조라인에 들어갈 공정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장비 납품은 내년 7월까지 이뤄지며 수주한 금액은 74억원이다. 이는 저스템이 LG전자로부터 수주한 단일 프로젝트 기준 최대 규모다.

저스템은 이전까지 정보기술(IT) OLED용 진공물류장비, 연구·개발(R&D)용 레이저패터닝장비 등 OLED 장비를 공급한 적이 있다. 이번이 3번째 대형 장비 수주에 해당한다.

저스템 관계자는 "그동안 관련 장비를 공급하며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왔고 정전기 제어장비인 'VIS( Vacuum Ionizer System)'를 LG디스플레이에 대량 공급하며 OLED 수율 향상을 제고했다"며 "이번 장비 수주는 이러한 기술 역량을 높이 평가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저스템은 이번 수주가 향후 OLED 양산 장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 업황 개선에 따라 동일한 OLED 라인이 추가로 설치될 수 있고, 이에 따른 OLED 투자가 지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스템 디스플레이 영업담당 김명수 이사는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반도체 장비에 이어 OLED 공정장비 분야에서도 기술력과 신뢰도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향후 양산 장비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