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 이사회 의장, '45년 역사' 한일경제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
파이낸셜뉴스
2026.02.25 13:08
수정 : 2026.02.25 13:08기사원문
구자열 회장 "대일 경제협력 증진에 애쓸 것" 구 회장, 한일 민간 교류를 위한 '파이프라인' 역할
한일경제협회는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45회 정기총회에서 구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함과 동시에 12년간 협회를 이끌어 온 김 윤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회장단으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이형희 SK 부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서석숭 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재선임 됐다.
구자열 신임 회장은 "창립 45주년을 맞는 협회의 발전을 위해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며 "회원사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한편, 일본측 파트너 기관과 마음을 합쳐 대일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양국 경제계를 잇는 파이프라인으로 활약해 왔다. 앞서 제31대 한국무역협회 회장(2021~2024년)으로 재임할 당시, '한일 교류 특별위원회'를 신설했으며, 2022년 한일경제인회의에서는 기업인 무비자 입국 재개, 차세대 산업 협력 강화, 민관 합동 상설 협의체 등을 제안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일본 와세다대에서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과거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등도 받은 바 있다. 재계에선 구 회장이 지난해 2월 예술의전당 이사장에 임명돼 활동하고 있는 만큼, 민간 경제 교류뿐만 아니라 예술, 문화 등 양국 교류가 광범위하게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신임회장 선임과 함께 협회 신임 부회장으로는 권대열 카카오 그룹ESG 담당, 김성원 GS글로벌 사장, 서형원 케이디마켓 회장이, 상임이사로는 김성용 동원F&B 사장이 새로이 선임됐다.
한편, 제58회 한일경제인회의는 오는 5월 18~20일, 일본 도쿄 오쿠라호텔에서 '한일이 함께 나아가는 넥스트 스텝'을 주제로 개최된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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