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호 AI·로봇산업협회장 취임 "피지컬AI, 글로벌 탑티어 진입할 것"
파이낸셜뉴스
2026.02.25 13:47
수정 : 2026.02.25 14:55기사원문
25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한국AI·로봇산업협회가 개최한 '2026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오 회장은 "지금은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시대"라며 이 같이 말했다.
오 회장은 레인보우로보틱스 창업멤버이자 한국 최초 이족 보행 인간형 로봇인 '휴보'를 탄생시킨 인물이다. 지난해 초부터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을 이끌고 있다.
이에 "우리가 시작은 조금 늦어보이지만 혁신과 도전을 통해 충분히 따라갈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 회장은 "지금까지는 로봇이 자동화 설비 일부였지만, 이제는 로봇이 밖으로 나와 비정형 상황에 적응할수 있게 됐고, 이 모든 것은 인공지능(AI)이 바꾸어놓았다"며 "인공지능이 로봇과 결합해 하루가 다르게 새롭게 발전하고 있다. 인간형 로봇만이 피지컬AI가 아니고, 오히려 더 다양하고 창의적인 로봇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금은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제는 기술 생태계와 시장이 앞으로 성장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우리 생태계도 자연스럽게 성장할 것"이라며 로봇업계에 대한 실질적인 발전을 기대했다.
한편 앞서 협회를 이끌어온 김진오 전임 협회장은 이날 이임식에서 "우리나라 전체가 로봇산업 전체를 응원하려는 환경을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로봇산업이 현재 긴급한 환경 변화를 맞게 된 것을 고맙게 생각하고 대한민국 미래는 우리가 이 로봇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애 달려있다"고 말했다.
또 권순목 산업통상부 인공지능기계로봇과 팀장은 축사를 통해 "휴머노이드와 AI로봇을 중심을 한 글로벌 패권정쟁이 매우 치열한 가운데 이제 로봇은 AI와 함께 사회를 바꾸는 핵심동력이 됐으며 새로운 성장 엔진"이라며 "협회가 로봇업계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전하는 가교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며, 산업통상부 역시 업계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규제혁신과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AI·로봇산업협회는 총회에서 올해 △로봇 SI(시스템통합) 기업 실태조사를 통한 산업 현황 파악 및 연구개발(R&D) 과제 발굴 △로봇 분야 인력 양성 △지능형 로봇 손해보장 사업 △산업 트렌드 대응 및 표준화 활동 △국내외 판로 개척 및 저변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AI·로봇산업협회는 국내 로봇 기업과 관련 기관 등 376곳의 회원사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로봇산업 단체로 지난 1999년 설립된 이후 지난해 '한국로봇산업협회' 명칭에 'AI'를 추가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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