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 대기질 국내 최고 수준...환경 투자 효과"

파이낸셜뉴스       2026.02.25 14:04   수정 : 2026.02.25 14:04기사원문
신안·용인·거제 등 대기 우수 지역과 유사 수치



[파이낸셜뉴스] 영풍 석포제련소 주변 대기 질이 법적 기준치를 크게 밑도는 ‘청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시간 국가 대기환경 정보망에서도 산업단지 밀집지역은 물론 전국 대기질 우수 지역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수준을 보였다는 것이 영풍 측 설명이다.

25일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에어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석포면사무소 측정소의 지난 24일 일평균 수치는 NOx 0.0060ppm, SOx 0.0049ppm, PM10 21㎍/㎥로 집계됐다.

이는 법적 기준치(NOx 0.06ppm, SOx 0.05ppm, PM10 100㎍/㎥)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2025년 4분기 확정 데이터를 기준으로도 석포면의 NOx는 안산보다 낮고, PM10은 당진보다 낮았다.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는 전남 신안(NOx), 경남 거제(PM10) 등과도 유사한 범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개선은 강화된 자체 배출 기준과 선제적 설비 투자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고 영풍은 전했다. 석포제련소는 2022년 통합환경허가를 받으며 아황산가스와 이산화질소 배출 기준을 정부 기준보다 50% 강화해 운영 중이다.
산소·오존 설비 신설, 비산먼지 차단 설비 보완, 원료 이송 구간 밀폐화 등 저감 투자를 이어왔다.

또 굴뚝자동측정기기(TMS) 8곳을 통해 배출 현황을 실시간 전송하고, 외부 5개 지점에서 24시간 대기질을 감시하는 등 모니터링 체계도 강화했다.

영풍 관계자는 “지속적인 환경 투자와 공정 개선을 통해 제련소 주변 대기 질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