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쫀쿠' 함부로 먹지 마세요"..디저트 까페 등 위생 불량업체 대규모 적발

파이낸셜뉴스       2026.02.25 15:25   수정 : 2026.02.25 15: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최근 유행하는 간식인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 판매점 등 디저트 판매 업체들이 식품 위생법 위반으로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6일까지 두쫀쿠 등 디저트류를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과 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점 4180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81곳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디저트류 배달 음식점은 2947곳을 점검해 60곳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사항은 위생모 및 마스크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2곳),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10곳), 폐기물 용기 뚜껑 미설치 등 시설기준 위반(14곳), 건강진단 미실시(20곳), 기준 및 규격 위반(2곳) 등이다.

또 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점은 1233곳을 점검해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등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한 21곳을 적발했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을 한 후 6개월 이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과 함께 배달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두바이 쫀득 쿠키, 초콜릿 등 조리식품 128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 결과, 두바이 쫀득 쿠키 1건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보다 초과 검출됐다.

식약처는 해당 음식점에 대해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배달 음식점의 위생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다소비 품목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소비 경향을 고려해 점검 대상을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올해에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음식과 무인 식품 판매점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생 사각지대가 없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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