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 본격 운영 시작…27일 준공식

파이낸셜뉴스       2026.02.25 17:43   수정 : 2026.02.25 19: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의 최대 역점사업인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동남권 산단)’가 그간 조성을 끝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기장군은 오는 27일 오후 장안읍 반룡리 소재 주식회사 제엠제코 부지에서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동남권 산단은 기장군 장안읍 일대 약 45만평(147만 8772㎡)에 달하는 부지에 총 4717억원을 투입해 조성된 첨단방사선 기술 및 파워반도체 중심 단지다.

지난 2009년 중입자가속기 구축을 시작으로 2010년 수출용 신형연구로 도입,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개원 등 주요 국책사업을 기반으로 시작됐다.

사업은 2014년 부지 조성공사 착공을 시작해 지난해 9월 완공됐다. 이어 내달 부산시로부터 산업단지 준공 인가를 받아 그 결실을 보게 될 예정이다.

산단 분양 현황은 계약을 맺은 기업 가운데 17개사가 건축을 마치고 입주했고, 7개사는 현재 공장 건축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군은 오는 하반기 2단계 구간 내 총 16필지에 대해 분양 공고를 시행해 내년까지 전체 기업의 입주를 완료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군은 산단 분양과 입주가 끝나면 총 2만여명 이상의 고용 유발효과와 함께 2조여원의 생산 유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동남권 산단은 방사선 의·과학과 반도체 분야를 아우르는 산·학·연 융합 클러스터로 자리하며 미래 산업혁신의 전진기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준공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지역구 국회의원인 정동만 의원 및 부산시의원,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신성장 산업단지의 출발을 축하할 예정이다.


정 군수는 “동남권 산단은 기장군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핵심 기반시설이다. 내달 준공 인가를 앞두고 있어 기쁘다”며 “군도 입주 기업의 성장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겠다. 산단의 본격적인 운영이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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