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항공 여객기 날개에 총알 구멍…콜롬비아 착륙 후 발견
뉴스1
2026.02.26 02:43
수정 : 2026.02.26 02:43기사원문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출발한 아메리칸항공 여객기에서 총탄 흔적으로 보이는 구멍이 발견됐다고 CBS 방송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구멍은 지난 22일 저녁 마이애미를 떠나 콜롬비아 제2 도시 메데인에 도착한 아메리칸항공 923편에서 확인됐다.
해당 항공기는 보잉 737 맥스8 기종으로, 메데인 공항 착륙 후 지상 근무 요원들이 정기 점검을 하던 중 손상을 발견했다.
손상 형태가 총탄에 맞은 흔적과 일치한다는 것으로 파악됐다. 에일러론 한쪽에는 탄환이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 작고 둥근 구멍이 있었고 반대편에는 탄환이 빠져나가며 생긴 파손 흔적이 있었다.
콜롬비아 민간항공청은 이 사건에 관해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다행히 이번 사건으로 부상자는 없었으며 비행 중에도 기술적 문제나 이상 징후가 없었다고 항공사 측은 밝혔다.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이 항공기는 임시 수리를 마친 뒤 23일 오전 예정대로 마이애미로 복귀했다. 이후 약 12시간 동안 마이애미에 머물다 텍사스주 댈러스로 이동했고 그 뒤로는 운항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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