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가 알려준 대로 했다”…1700만원 GPU 절도범, 경찰에 한 말
파이낸셜뉴스
2026.02.26 06:05
수정 : 2026.02.26 10: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가의 컴퓨터 그래픽처리장치(GPU)만 절도하다 검거된 남성이 “생성형 AI의 조언을 따랐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해머드릴을 이용해 출입문을 부순 뒤 매장 안으로 들어가 빠르게 물건을 챙겨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검거 당시 이미 A씨는 훔친 GPU 3박스 중 2박스를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시세보다 크게 저렴한 가격에 처분한 것으로 상태로 확인됐다.
700만원대와 270만원대가 GPU가 각각 490만원과 1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미처 판매되지 않은 800만원 상당의 GPU 1박스는 회수했고 이미 유통된 장물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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