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김천에서 첨단 제조산업 거점 조성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2026.02.26 09:02
수정 : 2026.02.26 09:02기사원문
3189억원 투입, 124만㎡ 첨단 제조산업 거점 구축
경북 전역, 국가 균형발전 선도 핵심 거점으로 육성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경북도가 경북의 산업지도를 김천에서 다시 그린다. 특히 경북 전역을 대한민국 산업 혁신과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도는 지난 25일 김천시 어모면 다남리 일원에서 김천1일반산업단지(4단계) 조성사업 기공식을 갖고,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을 견인할 첨단 제조산업 거점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기공식은 단순한 공사의 시작을 넘어 김천과 경북 산업의 미래를 여는 역사적인 출발점이다"면서 "기업이 먼저 찾고, 청년이 머물며, 기술이 모이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경북을 대한민국 산업 수도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단지는 산업시설용지 71만㎡를 포함해 지원시설, 공원·녹지, 도로 등 체계적인 기반시설을 갖춘 첨단 제조산업 중심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유치 업종은 자동차 및 운송장비, 음식료품, 화학제품, 금속가공, 전기장비, 기계장비 등으로,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고도화된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4단계 사업은 기존 1~3단계 산업단지와 연계한 확장 개발로 산업 집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전국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과 우수한 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기업 투자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도는 김천1일반산업단지를 구미의 반도체·전자 산업, 포항의 철강·이차전지 산업, 경주의 미래차·에너지 산업, 안동의 바이오 산업과 연계한 광역 산업벨트로 육성해 대한민국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려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도는 앞으로도 전략적인 산업단지 조성과 과감한 투자 유치, 맞춤형 기업 지원을 통해 첨단 제조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고도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