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45 인천도시기본계획 및 생활권계획 수립 착수
파이낸셜뉴스
2026.02.26 09:38
수정 : 2026.02.26 09:38기사원문
인공지능 도입 혁신 계획체계 수립
8개 생활권 맞춤 전략 수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도시의 장기 도시계획과 생활권계획의 청사진을 그리는 ‘2045년 인천도시기본계획 및 생활권계획 수립 용역’ 수립을 착수했다.
인천시는 ‘2045년 인천도시기본계획 및 생활권계획 수립 용역’을 입찰 공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앞으로 20년 이후 인천시의 장기 공간 발전 방향과 생활권별 주민 생활환경 개선 방안을 통합적으로 제시하는 법정 계획으로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수립 이후 약 5년 만에 기초조사와 함께 타당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번 계획에 앞서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도구인 ‘ComPlanAI’를 개발해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 전략계획 초안’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이 생성한 계획안과 인간 전문가가 작성한 계획안을 도시계획·교통·건축 등 전문가 86명에게 블라인드 평가 방법인 튜링테스트로 평가한 결과 ‘ComPlanAI 계획안’이 데이터 분석과 통합, 계획 간 연계성 측면에서 인간 전문가를 능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인공지능이 신속하게 초안을 작성하고, 전문가가 이를 검증·보완하는 방식으로 8개 권역생활권에 대한 맞춤형 생활권계획을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계약일로부터 24개월간 수행되며 2045년을 목표연도로 인천시 전역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시는 기후변화 재해취약성 분석과 토지적성평가 등 기초조사를 병행하고 공청회와 관계 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법정 절차를 거쳐 최종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원주 시 도시계획국장은 “인구 변화와 기후 위기 등 복합적인 도시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모든 시민이 균형 잡힌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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