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운용 'PLUS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 순자산 1000억원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6.02.26 09:45   수정 : 2026.02.26 09: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화자산운용은 'PLUS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총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PLUS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는 전날 장 마감 기준 순자산총액 108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4일 순자산가치(NAV) 기준 기간별 수익률은 연초 이후 17.9%, 3개월 38.2%, 6개월 78.8%다.

PLUS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는 국내 상장된 휴머노이드 로봇 ETF 중 유일한 액티브형이다. 로봇 산업은 아직 성장 초기이므로 신규 종목 발굴, 기업공개(IPO) 기업 즉각 편입, 경쟁 우위 변화에 따른 비중 조절 등 액티브 운용으로 초과 성과를 낼 수 있는 여지가 매우 크다.

지난해 4월 15일 상장 이후 수익률은 111.3%로, 액티브 운용을 통해 기초지수(86.2%) 대비 약 25%p 초과성과를 냈다. 이는 같은 날 동시 상장한 휴머노이드 로봇 테마의 유사 상품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특히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6'을 앞두고 지난해 12월부터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차그룹 기업들을 선제적으로 편입해 펀드의 성과를 크게 향상시켰다. 박찬우 PLUS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 매니저는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이제 막 개화기에 진입한 만큼, 산업 트렌드가 매우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를 적시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전반에 폭넓게 투자한다는 점도 강점이다.
테슬라와 레인보우로보틱스로 대표되는 휴머노이드 로봇 선두 기업뿐만 아니라 액추에이터, 센서 등 각국의 핵심 소부장 기업도 약 비중으로 70% 담고 있다. 대표적인 종목은 로보티즈, 텔레다인, 니덱, 나브테스코 등이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휴머노이드 로봇은 액추에이터, 센서 등 핵심 부품이 로봇 원가의 약 66%를 차지하기 때문에, 소부장 기업들을 편입해 초과 성과를 많이 낼 수 있는 영역"이라며 "글로벌 각국의 핵심 소부장 종목만을 선별해 담고 있어 앞으로의 성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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