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선트 "페덱스, 관세 환급금 소비자에 어떻게 돌려줄지 밝혀야"
파이낸셜뉴스
2026.02.26 10:33
수정 : 2026.02.26 10:29기사원문
베선트 장관은 25일(현지시간) NBC 뉴스 인터뷰에서 "페덱스가 해당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했다면, 환급금을 어떻게 되돌려줄 것인지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긴급 수입관세 부과 권한이 법적 한계를 넘었다고 판결한 뒤, 페덱스는 환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미국 국제무역법원에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페덱스는 자사 웹사이트 상단에 이번 판결이 고객에게 미칠 영향을 안내하는 공지를 게시했다. 회사 측은 "환급이 이뤄질 경우 해당 비용을 실제로 부담한 발송인과 소비자에게 돌려줄 것"이라며 "환급 절차와 시점은 정부와 법원의 추가 지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약 1750억달러(약 249조2700억원) 규모의 미국 관세 수입이 잠재적 환급 대상이라고 알려졌다. 베선트 장관은 앞서 CNN 인터뷰에서 "환급 여부는 하급심 판단에 달려 있다"고 밝혔으며, NBC 인터뷰에서도 "하급 법원의 판결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