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지역에 분뇨시설이 웬 말" 김형찬 강서구청장 백지화 요구

파이낸셜뉴스       2026.02.26 10:25   수정 : 2026.02.26 10: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강서구가 인접 지역에 주민 기피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자 사업의 전면 백지화와 재검토를 요청했다.

구는 경남 김해시가 추진하는'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사업'을 반대한다는 취지로 최근 김해시장을 방문, 사업 백지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 김해시의 장유맑은물순환센터에 하루 360t 규모(음식물 150t, 하수찌꺼기 60t, 분뇨 150t)의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김해시와 한국환경공단이 함께 시행한다.

다만 환경영향평가 대상지역에 사업지구 경계로부터 5㎞ 이내인 강서구 내 대저2동·강동동·가락동·녹산동이 포함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구는 관내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 속 음식물·하수찌꺼기, 분뇨처리시설의 영향권에 강서구가 포함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구는 해당 시설이 들어서면 대기오염물질 발생으로 인한 건강상 불안과 악취로 인한 생활권 침해 및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김형찬 구청장은 김해시를 직접 방문, 해당 시설 설치 백지화와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huni@fnnews.com 백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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