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토라드, ‘R 12 S’ 스페셜 에디션 15대 한정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6.02.26 11:18   수정 : 2026.02.26 11:18기사원문
‘R 90 S’ 헌정 레트로 로드스터

[파이낸셜뉴스]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는 26일 오후 2시부터 ‘BMW R 12 S’ 스페셜 에디션을 ‘BMW 모토라드 샵 온라인’을 통해 국내에 15대만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R 12 S는 지난해 4월 BMW 그룹 코리아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국내에 한정 출시됐던 모델이다. 당시 출시 일주일 만에 전량 판매된 BMW 모토라드는 이후 이어진 고객들의 구매 문의와 지속적인 성원에 힘입어 단 15대 한정으로 재출시를 결정했다.

R 12 S는 1973년 출시된 전설적인 스포츠 모터사이클 ‘BMW R 90 S’의 헤리티지를 R 12 nineT를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R 90 S는 BMW의 양산형 모터사이클 최초로 시속 200㎞를 돌파했으며, 1976년 ‘맨섬 투어리스트 트로피’ 양산형 1000㏄ 부문 우승과 ‘AMA 슈퍼바이크 챔피언십’ 1, 2위 석권 등 성과를 거두며 시대를 대표하는 스포츠 모터사이클로 자리매김했다.

R 12 S는 R 90 S만의 특별한 디자인 요소를 감각적으로 재현했다. 핸들바에 장착된 콕핏 페어링과 어두운 틴팅의 윈드스크린, 오렌지색 스티치가 돋보이는 짧은 시트 등 R 90 S의 상징적인 디자인을 세련된 감성으로 구현해 냈다.

차체 색상 역시 R 90 S의 시그니처 컬러였던 데이토나 오렌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라바 오렌지 메탈릭’이 BMW 모토라드 최초로 적용됐다. 여기에 연료탱크 및 시트 험프에 적용한 브러시드 알루미늄과 붉은색 더블 코치 라인, R 12 S 전용 배지가 적용된 측면 커버를 통해 R 90 S의 헤리티지를 드러낸다. 실버 스포크 휠, 블랙 프런트 포크 및 핸들바, 바 엔드 미러 등 BMW 모토라드의 최고급 커스터마이징 라인인 ‘옵션 719’ 전용 부품도 더했다.

R 12 S는 BMW 모토라드의 상징과도 같은 공·유랭식 1170㏄ 2기통 박서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09마력, 최대토크 11.7㎏·m(115Nm)를 발휘한다. 저속부터 풍부한 토크를 발휘해 여유롭고 민첩한 가속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불과 3.6초 만에 도달하고, 최고속도는 시속 200㎞에 이른다.

또한 차체에는 가볍고 강성이 뛰어난 트렐리스 프레임을 기반으로 전륜에는 직경 45㎜ 도립식 텔레스코픽 포크, 후륜에는 패러레버 스윙암과 스프링 스트럿을 적용했다. 서스펜션은 앞뒤 모두 프리로드 및 감쇠력 조절이 가능해 라이더의 취향과 주행 환경에 맞춰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여기에 BMW 모토라드 ABS 프로를 탑재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제동 성능을 발휘한다.


R 12 S에는 힐스타트 컨트롤, 시프트 어시스턴트 프로, 열선 그립, 크루즈 컨트롤, 적응형 코너링를 포함한 ‘헤드라이트 프로’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기본 적용돼 높은 주행 편의성을 제공한다.

그밖에 듀얼 원형 아날로그 계기판과 커넥티드 라이드 컨트롤,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C), 도난 방지 알람(DWA) 등 다양한 편의 및 커넥티드 기능도 기본 탑재된다. BMW R 12 S의 국내 판매 가격은 331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