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보조금 금융창구 78곳으로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6.02.26 10:25   수정 : 2026.02.26 10:25기사원문
신협·수협·새마을금고 추가 지정
도민 편의·지역금융 활성화
도 금고에서 상호금융권까지 확대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보조금 전용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취급 금융기관을 기존 농협·제주은행 등의 도 금고에서 신협·수협·새마을금고까지 확대 지정했다. 보조사업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금융권과의 상생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제주도는 공모와 심사를 거쳐 제민신협, 제주어류양식수협, 호남새마을금고를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취급 금융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보조사업자는 도내 신협 29개, 새마을금고 42개, 수협 7개 등 총 78개 금융기관 중에서 주거래 은행이나 접근성이 높은 기관을 선택해 전용계좌를 개설하고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도 금고 중심으로 운영돼 보조사업자가 특정 금융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선정 기관은 행정안전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과 연계가 가능하고, 자산 규모 2000억원 이상, 경영실태평가 2등급 이상 등 재무 건전성을 갖춘 곳으로 제한했다.

제주도는 이번 확대가 단순 편의 개선에서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 선순환 구조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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