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이'의 대변신… 軍 기능성 강화 방한복 등 4종, 3월부터 전군 보급

파이낸셜뉴스       2026.02.26 11:32   수정 : 2026.02.26 11:32기사원문
방상내피·방상외피·기능성 방한복·기능성 전투우의
시험 착용 거쳐 완성도 검증 완료… 전군 순차 보급

[파이낸셜뉴스] 군 장병들이 극한의 기상 조건에서도 최상의 전투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군 피복 체계가 개편된다. 이른바 ‘깔깔이’로 불리던 방상내피를 포함해 군 장병들의 체온을 책임지는 방한피복들이 달라진다.

26일 국방부는 오는 3월부터 보온성과 활동성을 대폭 강화한 방상내피와 외피, 기능성 방한복 및 기능성 전투우의 등 '방한피복 4종'의 품질 개선품을 전군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방상내피와 방상외피는 각각 기능성 방한복의 내피로 입을 수 있으며, 기능성 방한복을 벗으면 겉옷으로도 입을 수 있다. 기능성 전투우의는 우의 기능뿐만 아니라 사계절 바람막이로도 활용하도록 개발됐다.

기존에 보급했던 다수의 방한피복류는 보온성이 다소 부족해 겹쳐 입는 경우가 많았고, 병영생활 또는 야외훈련 시 활동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국방부는 이 같은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방한피복류 4종을 통합·개선하는 사업을 지난 2020년부터 추진했다.
이번에 개선된 전투피복체계 품질개선품 4종은 최신 기능성 원단과 고사양의 성능을 적용해 기존 피복류 대비 보온성·기능성·활동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상옥 국방부 물자관리과장은 "이번 품질개선 피복 4종은 미군 등 외국군의 피복체계를 분석하고 섬유산업의 최신 성능과 기술을 접목해 한국의 지형과 기후에 맞게 개발했다"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전투피복류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신 섬유 기술과 장병들의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한 이번 보급은 장병들의 복지 향상은 물론 기상 조건에 구애받지 않는 작전 수행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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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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