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民官공조로 ‘K-브랜드 위조’ 뿌리 뽑는다
파이낸셜뉴스
2026.02.26 13:32
수정 : 2026.02.26 13:32기사원문
주요 K-브랜드 14개사 참여 민·관협의체 발족...민간 지재권 침해 정보 수시 청취 공동대응
간담회에는 삼성전자와 HD현대, 현대 모비스, 아모레퍼시픽, CJ제일제당, 삼양식품, 삼성물산, 카카오, 하이브 등 산업별 주요 K-브랜드 기업 14개사가 참석했다.
최근 K-브랜드의 전 세계적인 열풍으로 이를 모방한 위조 물품이 해외에서 급증하면서, 국내 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수출 경쟁력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협의체는 민관 상시 소통 컨택포인트를 구축해 K-브랜드사가 제공하는 침해정보를 바탕으로 국내 통관단계 적발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외국세관 직원을 대상으로 K-브랜드 식별 교육을 확대하고, 피해사례가 많은 국가의 세관과 양자 협력을 강화해 우리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K-브랜드 위상 제고에 주력하게 된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번 협의체 발족은 K-브랜드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민관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산업별 애로·건의사항을 수시로 듣고 관세행정에 반영해 우리 브랜드가 세계시장에서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