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공익재단·인제대, 이주배경 청소년 정주 돕는 ‘희망브릿지' 구축 협약

파이낸셜뉴스       2026.02.26 14:54   수정 : 2026.02.26 14: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민공익재단은 26일 오전 인제대학교 본관에서 인제대 다이음센터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 및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이주배경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 가능한 공동체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이주배경 청소년 희망브리지’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고려인 동포 자녀 등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실시해 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청소년 농구교실을 통해 건강한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도록 돕는다.

사업은 인제대 다이음센터를 중심으로 기획·운영되며, 부민공익재단이 후원과 사업 확산을 지원하는 유기적 구조로 추진된다. 다이음센터는 지역 내 이주배경 청소년의 교육과 정서를 담당하는 전문 기관이다.

재단은 단순한 팀 장비 및 대회 운영비 후원을 넘어 농구대회 기간 중 부민병원 의료진 파견을 검토하는 등 의료기관의 특장점을 살린 밀착 지원에 나선다.


재단은 2019년 설립 이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관의 역할을 넘어 교육과 복지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적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재단 정흥태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발성 지원을 넘어 체계적이고 확장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마련하겠다”며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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