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미국 관세 충격에도 무역규모 36% 증가..2월까지 수출입 총액 1300억 달러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6.03.03 12:16
수정 : 2026.03.03 12:16기사원문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미국의 글로벌 관세정책에도 베트남 수출입 총액이 지난달 15일 기준 36%%가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세관당국은 올 들어 2월 15일까지 누적 기준 수출입 규모가 1301억8000만 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36.9%(350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FDI 기업의 수출입 총액은 971억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0.4%(325억6000만 달러)나 급증했다.
무역수지에서는 해당기간 동안 총 29억 달러의 무역적자가 발생했다. 해당 기간 누적 수출액은 636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7% 증가했다. 주요 증가 품목으로는 △컴퓨터·전자제품 및 부품이 49.4% △기계·장비·공구 및 부품이 42.5% △휴대전화 및 부품이 18.9%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FDI 기업은 여전히 수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월 15일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495억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이는 전체 수출의 약 78%를 차지하는 규모다.
수입 부문에서는 2월 15일까지 누적 수입액은 665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다. 특히 △컴퓨터·전자제품 및 부품이 62.3% △기계·장비·공구 및 부품이 46.4% 증가하는 등 주요 품목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FDI 기업의 수입 역시 높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2월 15일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476억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6.5% 급증했다. 이는 전체 수입의 약 72%에 해당한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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