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삼전닉스에 채권 담아 안정성 보강"
파이낸셜뉴스
2026.02.26 18:26
수정 : 2026.02.26 18:26기사원문
채권혼합형 ETF 신상품 눈길
KB자산운용은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 투자하면서 채권을 통해 안정성까지 보강한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사진)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 비중으로 편입하고, 나머지 50%는 단기 국고채 등 우량 채권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 비중을 극대화하면서도 단일 종목 투자 대비 리스크를 분산한 점이 특징이다.
이 ETF는 퇴직연금(DC·IRP) 규정상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 또한 주식 비중이 50%임에도 채권혼합형 상품으로 인정돼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편입이 가능하다. 이를 활용할 경우 계좌 전체 기준 실질적인 주식 노출도를 70% 이상으로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의 성장 동력에 투자하면서도 채권을 통해 연금 자산에 요구되는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퇴직연금 계좌에서 보다 적극적인 자산 배분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효율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ETF는 퇴직연금 계좌뿐 아니라 일반 주식 계좌 및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서도 매매 가능하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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