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Inc "개인정보유출, 12월 부정적 영향…올해 회복세"

파이낸셜뉴스       2026.02.27 08:07   수정 : 2026.02.27 08: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쿠팡Inc는 지난해 말 발생한 개인정보유출 사고로 12월에 부정적 영향을 받았으나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쿠팡Inc는 이날 공시한 지난해 4·4분기 실적에서 개인정보유출 사고 발생 사실을 언급하면서 "이번 데이터 사고(data incident)는 지난해 4·4분기 매출 성장률과 활성 고객 수, 와우(WOW) 멤버십, 그리고 12월부터의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다만 최근 실적에 따르면 성장률에 대한 영향은 이후 안정화됐으며, 2026년 1분기부터는 회복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서는 "쿠팡은 지난해 4·4분기 중 전 직원이 3300만개 이상의 사용자 계정 데이터를 불법적으로 조회하고, 약 3000개 계정의 데이터를 보관한 데이터 사고를 인지했다"며 "맨디언트와 팔로알토네트웍스 등 외부 사이버보안 전문업체들이 포렌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출된 고객 정보는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배송지 주소, 일부 주문 이력 등 기본적인 연락처 및 주문 정보로 확인됐다.

한국 사용자 계정 2609건에 대해서는 건물 로비 출입 코드가 조회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금융정보나 결제 카드 정보, 로그인 자격증명 및 비밀번호, 정부 발급 신분증 정보 등 민감정보는 접근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고 2차 피해 발생 사례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기존의 주장을 유지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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