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상수도사업본부, 전국 첫 상수도 AI 에이전트 개발·적용

파이낸셜뉴스       2026.02.27 09:37   수정 : 2026.02.27 09: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전국 지자체 중에선 처음으로 상수도 업무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상수iN(가칭)'을 자체 개발해 현장 업무에 적용한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7일 오전 본부에서 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공 인공지능 전환(AX)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상수iN은 AI 에이전트로서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구조를 자체 설계해 개발하고, 이를 상수도 업무에 활용하는 것이다.

상수도 내부 문서와 운영 데이터를 연계한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으로 단순 문서 생성이나 질의응답 시스템이 아니라 상수도 업무 흐름 안에서 직접 활용되는 업무 참여형 AI 시스템으로, 상수도 업무를 보조하고 지원하는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행정 지원 사례와 달리 상수도 업무 맥락과 운영 경험을 중심에 둔 에이전트 구조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본부는 설명했다.


본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상수도를 공공 인공지능 전환(AX)의 선도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AX는 기술 도입 자체가 아니라, 운영 데이터와 업무 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효율성과 대응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본부는 앞서 지난 1월 이같은 업무 추진을 위해 내부 전담 조직인 '데이터분석전담팀(TF)'을 출범시켰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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