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네이티브 네트워크 알린다" KT, GSMA와 MWC서 공동 백서 발간

파이낸셜뉴스       2026.02.27 15:20   수정 : 2026.02.27 09:43기사원문
AI 랜·AI 코어로 6G 확장 가능한 지능형 네트워크 추진



[파이낸셜뉴스] KT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6에서 세계이동통신협회(GSMA)와 '5G 지능형 패킷 코어' 백서를 공동 발간한다고 27일 밝혔다.

5G 지능형 패킷 코어는 기존 통신 기술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KT는 이를 통해 AI가 보조 수단이 아닌 핵심 기능을 맡아 네트워크 상태를 판단하고 최적화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차세대 통신을 의미하는 'AI 네이티브 네트워크'를 소개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네트워크와 AI를 구조적으로 결합한 AI 랜과 AI 코어가 핵심 축이다. AI 랜은 통신 트래픽 처리와 AI 작업 과정을 단일 인프라에서 통합 운영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기존 통신망에서는 네트워크 장비, 서버, AI 연산 장비가 개별적으로 운영됐지만 AI 랜 기반 구조에서는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중앙처리장치(CPU) 등 컴퓨팅 자원을 하나의 풀 형태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AI 코어는 코어 네트워크 전반에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분석과 운영 자동화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KT는 통화 품질 이슈에 대한 AI 기반 원인 분석, 네트워크 점검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자동화 등을 통해 장애 대응과 운영 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현재 KT는 GSMA에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백서는 MWC 26 기간 중 GSMA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전무는 "네트워크와 AI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차세대 인프라를 통해 6G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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