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2조3000억 소각 결단" 두산 목표가 200만원…한국전력, 원전 비중 늘리며 올 영업익 23% 성장 전망
파이낸셜뉴스
2026.02.27 11:01
수정 : 2026.02.27 11:01기사원문
두산, 자사주 12.2% 전량 소각으로 주주환원 의지 확인 ▶ DS투자증권
한국전력, 발전 믹스 개선으로 올해 영업익 23% 성장 전망 ▶ 키움증권
대한항공, 여객·화물·항공우주 3박자 호조…목표가 26%↑ ▶ KB증권
[파이낸셜뉴스] 2월 27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두산은 자사주 12.2%를 올해 안에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경영진의 주주환원 의지를 확인할 수 있어 할인율 조정 근거가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한국전력은 원전 가동률 확대와 연료비 절감 효과로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3% 늘어난 16조6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두산, 자사주 2.3조 소각 결단…주주환원 의지 확인 (DS투자증권)
◆ 두산(000150)― DS투자증권 / 김수현 연구원
- 목표주가: 200만원 (상향, 기존 180만원) | 전일 종가: 120만5000원
- 투자의견: 매수
DS투자증권은 두산이 자사주 12.2%(256만8528주)를 올해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한 것을 계기로 경영진의 자본배분 철학과 주주환원 의지를 높이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20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습니다. 김수현 연구원은 SK실트론 인수라는 대형 M&A를 추진 중인 상황에서도 전날 시가 기준 2조3000억원 규모의 기회비용을 감수하고 소각을 택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에 따라 할인율을 기존보다 낮춰 목표주가를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자사주 소각
기업이 보유 중인 자기 회사 주식을 없애버리는 것입니다. 주식 수가 줄어들면 남은 주주들의 지분 가치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어 주주 친화적인 조치로 평가받습니다.
한국전력, 원전 가동률 89% 목표…믹스 개선 기대 (키움증권)
◆ 한국전력(015760)― 키움증권 / 조재원 연구원
- 목표주가: 7만원 (상향, 기존 5만7000원) | 전일 종가: 6만3300원
- 투자의견: 매수
키움증권은 한국전력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16조60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조재원 연구원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올해 원전 가동률 목표를 89%로 높여 제시하고 고리 2호기와 새울 3호기가 신규 가동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늘었던 석탄 발전 비중이 줄어드는 등 (발전) 믹스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발전 믹스
전력을 생산하는 데 사용하는 에너지원의 구성 비율을 말합니다. 원자력, 석탄, LNG, 재생에너지 등이 섞여 있는데, 석탄처럼 연료비가 높은 에너지원 비중이 줄어들억나 원전처럼 연료비가 낮은 에너지원 비중이 높아질수록 전력 구매 비용이 줄어 한국전력의 이익이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본업 호조에 항공우주 장기 성장까지 (KB증권)
◆ 대한항공(003490)― KB증권 / 강성진 연구원
- 목표주가: 3만9000원 (상향, 기존 3만1000원) | 전일 종가: 2만8100원
- 투자의견: 매수
KB증권은 대한항공의 여객·화물 본업 환경이 우수한 상황에서 군용기·무인기 수익화라는 장기 성장 요인이 더해졌다며 목표주가를 3만9000원으로 26% 상향했습니다. 강성진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6.6% 증가한 1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으며, 인천공항 환승객 감소로 여객 단가 믹스가 크게 개선되고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화물 호황이 지속 중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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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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