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붕괴 막자…전북도, 사방사업 300억원 투입
파이낸셜뉴스
2026.03.02 08:00
수정 : 2026.03.02 08: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 안전을 위해 사방사업에 속도를 낸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이 오기 전 주요 사업을 조기 완료에 나섰다.
전북도는 재해예방을 위해 산림환경연구원,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시·군 산림조합, 산림토목법인, 산림기술용역업체 등과 머리를 맞대고 있다.
올해 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산림유역관리 15개소 △사방댐 31개소 △계류보전 15㎞ △산지사방 16ha △사방댐 유지관리 49개소 등 총 13개 유형의 사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산사태 취약지역 사업 비중을 전년도 50%에서 올해 80%까지 대폭 확대해 위험 지역을 우선 정비한다. 재해예방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계통적·유역완결형 사업인 산림유역관리사업도 전년 2개소에서 올해 15개소로 늘린다.
도는 올해 사방사업 신속한 추진을 위해 상반기 모든 사방사업 착공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인 6월까지 전체 사업 물량의 80%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설계와 각종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예산을 조기 집행해 공정 지연 요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기후위기 시대에 사방사업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핵심 안전 인프라”라며 “현장 기술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우기 전 신속하고 견실하게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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