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이어 안중근까지..삼일절 앞두고 독립운동가 조롱 영상 논란
파이낸셜뉴스
2026.02.28 10:31
수정 : 2026.02.28 10:31기사원문
서경덕교수 "악성 콘텐츠 적극 신고해야"
[파이낸셜뉴스]
삼일절을 앞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에서 독립운동가를 조롱하는 영상과 사진이 퍼져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안중근 의사를 모독하는 사진까지 등장했다.
그러면서 "안중근 의사가 저격한 이토 히로부미 사진에는 '와 엄근진(엄격, 근엄, 진지의 줄임말), 갓이다'라며 찬양하는 문구를 올렸다"며 "삼일절을 앞두고 이러한 상황이 벌어져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법률 전문가들에게 문의한 결과 이런 악성 콘텐츠에 대한 처벌이 어렵다고 소개하면서 "사자(死者)에게는 모욕죄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소셜미디어에 유관순 열사를 조롱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영상이 올라와 거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서 교수는 "현재로서는 악성 콘텐츠를 발견하면 적극적인 신고로 영상 노출이 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악성 콘텐츠를 또 보면 바로 제보해달라"고 강조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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