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1일 BTS광화문 공연 약 1시간 진행.."대형 스크린 설치 논의도"

파이낸셜뉴스       2026.02.28 14:32   수정 : 2026.02.28 14:31기사원문
넷플릭스 통해 전 세계 생중계

[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BTS)이 3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여는 정규 5집 발매 기념 무료 컴백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ARIRANG)이 약 한 시간 가량 진행될 전망이다.

28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서울 도심 한복판 광화문 광장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공연 시간을 1시간으로 정했다.

이번 공연은 방탄소년단이 3년 9개월 만에 새 앨범 무대를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하이브는 "공연 시간은 당사에서 결정한 사안으로,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적정 공연 시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광화문 공연은 일반 공연장과 달리 야외 공공장소에서 진행되는 특수한 환경의 공연"이라며 "이에 따라 무대 운영 전반, 관람객 안전 관리, 현장 통제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연 시간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3일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일반 예매 대상 좌석 1만3000석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경찰은 공연 무대를 중심으로 덕수궁 대한문까지 23만명, 숭례문까지는 26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주최 측은 서울광장 인근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 오프닝에서는 광화문 3개의 문이 열리며 이 문에서 방탄소년단이 등장해 광장까지 걸어 나가는 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하이브는 "특히 많은 인원이 밀집하는 행사인 만큼, 관람객의 안전, 공연 종료 후 대중교통 이용 편의, 심야 시간대 소음으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도 함께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는 방탄소년단 컴백 공연 시간과 관련해 "서울시는 광화문 광장 사용 시 안전관리 및 행정 지원 등 공연 외적인 조치를 소관하며, 공연의 구성 및 시간 결정은 전적으로 주최사 하이브의 권한이자 책임"이라며 "하이브 측은 지난해 12월 공연 협의 시점부터 공연 시간을 1시간으로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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