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스라엘 이란 공습 개시, 작전명 '분노의 서사시' 수일 지속 예상
파이낸셜뉴스
2026.02.28 17:58
수정 : 2026.02.28 17: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다.
2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동영상에서 두나라가 공격을 시작하면서 이란 정권에 대한 주요 전투 작전에 들어갔다며 이란 국민들에게 정부를 전복시킬 것을 요구했다.
미 국방부는 작전명 '분노의 서사시(Epic Fury)'가 시작됐다고 소셜미디어 엑스(X)에 게재했다.
BBC 등 외신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폭발과 연기가 목격됐다고 전했다.
군사 작전 개시로 중동 지역의 확전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소식통은 두나라가 앞으로 수일 동안 집중 공격을 감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스라엘군도 공습을 시작했다며 이스라엘 전역에 비상 사태를 즉각 선포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은 지난해 6월 12일간 군사적으로 충돌했다.
이번 공습을 앞두고 미국은 이란 인근에 항공모함 등 주요 군 자산을 증강 배치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개발 프로그램을 중단하지 않으면 군사 행동을 맞을 수 있다고 여러 차례 경고해왔다.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지난 17일 이란이 두차례 협상하면서 제시한 것이 미국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도 이번 공격에 맞서 드론과 미사일을 '빼앗긴 땅'을 향해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란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는 테헤란을 빠져나와 안전한 곳으로 피신했다고 보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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