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상법 개정 수혜 기대..자사주 소각 시 밸류에이션 상승 -iM證
파이낸셜뉴스
2026.03.03 08:49
수정 : 2026.03.03 08: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iM증권이 한샘에 대해 자사주 상당부분에 대한 소각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밸류에이션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3일 "3차 상법 개정으로 원칙적 소각 시대를 맞아 한샘은 자사주 29.5%에 대해 상당부분 소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사주 소각 등이 주주환원 기반을 마련하면서 밸류에이션 상승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한샘의 주주 구성은 IMM PE 및 특수관계인 36.0%, TETON CAPITAL PARTNERS 9.2%, 국민연금 5.4%, 자사주 29.5%, 기타 2.0% 등이다.
이 연구원은 "만약 자사주 전량을 소각할 경우 최대주주 IMM PE 지분율은 현재 35.4%에서 50.2%로 과반을 넘기게 된다"고 했다.
다만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다고 봤다. 올해 한샘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감소한 1조7223억원, 영업이익은 44.9% 증가한 268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주택공급 하락에 따른 B2B 부문 매출 감소가 불가피한 가운데 리하우스 및 홈퍼니싱 등 B2C 부문 매출 성장도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영업구조상 고정비 비중이 큰 상황하에서 대내외적인 여건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인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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