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 ‘워터케어 사업’ 확대 운영

파이낸셜뉴스       2026.03.03 08:50   수정 : 2026.03.03 08:50기사원문
현장검사 및 정밀검사로 시민 안심 수돗물 환경 조성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시민이 수돗물의 안전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워터케어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워터케어 사업은 수질검사원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탁도, 수소이온농도(pH), 잔류염소, 철, 구리 등 5개 항목을 현장에서 즉시 검사하고 결과를 안내하는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다.

시는 지난해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가 95%로 높게 나타나는 등 시민 호응이 높아 올해부터 가정집뿐 아니라 학교,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검사 대상을 확대해 운영한다.

시는 서비스 확대에 맞춰 수질검사원 워터코디를 기존 26명에서 28명으로 2명 증원했다. 올해 신설된 영종·옹진수도사업소 관할 섬 지역 주민의 수질관리 수요 증가를 반영한 조치다.

아울러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 등 낮 시간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비대면 수거 방식의 수질검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검사 항목은 물의 탁한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 산성 및 알칼리성 정도를 판단하는 수소이온농도(pH), 세균 안전성을 확인하는 잔류염소, 수도 배관의 노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철, 구리 잔류 검사 등이다.


시는 수질검사 결과 기준을 초과한 항목이 있을 경우 상수도사업본부 산하 먹는물 검사기관인 맑은물연구소를 통해 13개 항목에 대한 정밀 2차 검사를 실시하고 급수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 옥내급수관 개량지원 사업을 통한 급수관 교체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 신청은 물사랑누리집, 미추홀콜센터, 관할 수도사업소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고 워터코디 방문 시 현장에서도 신청 및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장병현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워터케어 사업으로 수돗물의 안전성을 시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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