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예비전력과 결합할 때 진정한 국가전략 자산 된다
파이낸셜뉴스
2026.03.03 09:27
수정 : 2026.03.03 09:27기사원문
2026년 1월 27일 미국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가 발표한 ‘2026 군사력 랭킹’에서 한국은 조사 대상 145개국 가운데 군사력이 미국, 러시아, 중국, 인도에 이어 세계 5위로 평가되었으며, 상위 5개국 중 유일하게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은 국가로, 자주포·견인포 전력, 호위함 전력, 예비군 분야(세계 2위) 등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다는 기사를 보았다, 이처럼 세계에서는 K-방산과 예비전력을 아주 높이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K-방산이 일시적 수출 성과를 넘어 지속 가능한 국가전략 자산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내수 기반을 확대하고, 이를 예비전력과 연계하는 구조적 발전이 필요하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예비전력과 방산 생산능력이 국가 방어의 핵심 요소임을 분명히 보여주었다. 우크라이나는 예비전력의 신속한 동원을 통해 전력을 확대하고, 동시에 방산 생산과 군수지원 능력을 결합하여 장기전에 대응할 수 있었다. 이는 현대전에서 방산 생산능력과 예비전력이 전쟁 지속능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대한민국 역시 병력 감소라는 구조적 현실 속에서 예비전력 중심의 전력 확장 능력을 강화해야 하는 시점에 있다. 예비전력과 연계된 무기체계 운용은 방산업체에 안정적인 내수 기반을 제공하며, 이는 지속적인 생산과 기술 발전으로 이어진다. 또한 실제 운용 기반 확대는 무기체계의 신뢰성을 높이고 국제 방산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특히 “DX KOREA 2026에 예비전력 테마관”을 개설하여, 예비전력의 평시 편성, 관리, 훈련, 동원, 호송, 물자 생산/분배 등의 시스템과 각종 과학화 훈련장비, 호송장비, 예비군 전투장비/물자, 전시생산 물자를 전시 및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K-방산과 예비전력의 통합 운용 개념을 국제사회에 제시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이다. 방산업체들은 이러한 전시회에 적극 참여하여 전시 동원 시 생산 확대 능력, 신속한 군수지원 능력, 전시 전환 생산체계 등을 국제사회에 보여줄 필요가 있다. 이는 대한민국 방산업체가 단순한 무기 생산기업을 넘어 국가 총체전력의 핵심 구성요소임을 입증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국제적 세미나와 학술회의를 통해 예비전력 운용 개념과 방산 생산체계의 통합 모델을 공유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방산 신뢰성을 높이고 국제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는 방산 수출 확대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군사적 신뢰성과 국가안보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효과로 이어질 것이다.
K-방산이 전력의 생산 기반이라면, 예비전력은 전력의 확장 기반이다. 그리고 방산 생산능력과 예비전력 운용 능력이 통합될 때 비로소 완전한 국가 총체전력이 구축될 수 있다. “새마을 운동”을 해외에 수출하는 것처럼 예비전력 관련 시스템 및 장비도 외국에 수출하기 위하여 “DX KOREA 2026에 예비전력 테마관”을 마련하고 예비전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것은 아주 큰 의미가 있는 전시회로 생각된다. 그리고 국제적 세미나는 이러한 통합된 총체전력 모델을 세계에 제시하는 전략적 무대가 되어야 한다.
K-방산과 예비전력의 통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 국가전략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방산 수출국을 넘어 총체전력 운용을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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