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이란전쟁 조기 종료돼도 무기 수입 계속 늘 것"…삼성전기 목표가 '35만→60만원'
파이낸셜뉴스
2026.03.03 10:52
수정 : 2026.03.03 10:49기사원문
LIG넥스원, 중동 분쟁에 방공 수요 확대…美 패트리어트 대안 천궁-II 부각 ▶ 하나증권 삼성전기, MLCC 판가 10% 인상 시 내년 영업익 컨센서스 38% 초과 전망 ▶ iM증권 한샘, 상법 개정으로 자사주 29.5% 소각 불가피…밸류에이션 상승 기대 ▶ iM증권
[파이낸셜뉴스] 3월 3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한샘은 상법 개정으로 자사주 29.5%의 소각이 불가피해지며 주주환원 강화에 따른 밸류에이션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LIG넥스원, 중동 방산 수요 확대에 목표주가 26% 상향 (하나증권)
◆ LIG넥스원(079550)― 하나증권 / 채운샘 연구원
- 목표주가: 71만원 (상향, 기존 56만2000원)
- 투자의견: 매수
하나증권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 충돌로 인해 중동 지역의 방공체계 요격미사일 수요가 확대되면서 LIG넥스원이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채운샘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쟁이 조기에 종료되더라도 이란의 후속 공격 가능성과 역내 불확실성에 대비해 중동 지역의 무기 수입이 중장기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채 연구원은 천궁-II의 가성비와 납기는 고가, 공급제약이 큰 미국의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보완할 수 있는 중층 방공체계로 부각될 수 있으며, 천궁-II의 요격미사일 단가는 패트리어트의 절반 이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천궁-II
천궁-II는 항공기·순항미사일을 요격하는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로, UAE·사우디 등 중동 국가에 이미 수출된 K-방산 대표 제품입니다.
삼성전기, MLCC 판가 인상에 목표주가 35만→60만원 (iM증권)
◆ 삼성전기(009150)― iM증권 / 고의영 연구원
- 목표주가: 60만원 (상향, 기존 35만원)
- 투자의견: 매수
iM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인공지능(AI) 서버·전장용 고부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요 확대에 따라 삼성전기의 이익 변동성이 낮아지고 성장 지속성이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6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습니다. 고의영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주력 제품 MLCC 판가가 10% 인상될 경우 내년 영업이익이 2조20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1조6000억원)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LCC (적층세라믹콘덴서)
스마트폰·PC·서버 등 모든 전자기기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초소형 부품으로, 전기를 저장했다가 일정하게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AI 서버 한 대에는 일반 서버보다 훨씬 많은 MLCC가 필요해 AI 투자 확대가 수요 급증으로 직결됩니다. 삼성전기와 일본 무라타제작소가 세계 시장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한샘, 상법 개정으로 자사주 소각 불가피…밸류에이션 상승 기대 (iM증권)
◆ 한샘(009240)― iM증권 / 이상헌 연구원
- 목표주가: 6만7000원 (유지)
- 투자의견: 매수
iM증권은 한샘에 대해 3차 상법 개정안 통과로 자사주 29.5%의 상당 부분 소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주주환원 기반을 마련하면서 밸류에이션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상헌 연구원은 한샘이 자사주 전량을 소각할 경우 최대주주 지분율이 35.4%에서 50.2%로 과반을 넘기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주택공급 하락 등 대내외적 여건으로 인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는 제한적이라고 봤습니다.
※자사주 소각
기업이 보유 중인 자기 회사 주식을 없애는 것입니다. 유통 주식수가 줄어들면 주당 가치가 높아져 주가 상승 효과가 있습니다. 이번 3차 상법 개정은 기업이 자사주를 취득한 날로부터 1년 내에 의무적으로 소각하도록 했으며, 기존 보유 자사주에도 동일한 의무가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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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