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日 농업박람회서 5657만달러 수출 상담
파이낸셜뉴스
2026.03.03 11:34
수정 : 2026.03.03 14:47기사원문
농림축산식품부, 일본 니가타 농업박람회서 한국관 운영
5,657만 달러 수출 상담과 업무협약 체결 성과 달성
올해 9개 해외 박람회서 농기자재 수출 전방위 지원 계획
중동·남미·오세아니아 등 수출시장 다변화 추진
[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일본 니가타 농업박람회에서 총 5657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리며 K농기자재 수출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3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5~27일 일본 니가타현에서 열린 ‘2026 일본 니가타 농업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한 결과 총 232건, 5657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3만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 1건과 4건의 샘플 주문이 체결되며 일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농기자재 기업 14개사가 한국관에 참여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행사에 앞서 일본 대형 유통기업과 농산업 바이어를 국내 참가 기업과 연결하는 사전 마케팅을 진행해 상담 실효성을 높였다. 또 ‘농산업수출종합지원시스템’과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 온라인 홍보관을 구축해 현지 바이어들이 사전에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상담을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정부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농기자재 수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는 니가타를 시작으로 중국·도미니카(3월), 베트남(5월), 호주(8월), 사우디아라비아·베트남(10월), 튀르키예·이탈리아(11월) 등 총 9개 해외 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중동·남미·오세아니아 등으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8개 해외 박람회에 113개 기업이 참가해 약 893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주영일 한국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이사는 “글로벌 성장 패키지 지원과 해외 박람회, 로드쇼,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전략적 지원과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정부 목표인 농산업 수출 38억달러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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