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헌금 의혹' 강선우도 구속심사 출석..."다시 한번 죄송"
파이낸셜뉴스
2026.03.03 15:24
수정 : 2026.03.03 15:24기사원문
김경도 이날 오전 구속심사
[파이낸셜뉴스]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불법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기로에 놓였다.
서울중앙지법 이종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중이다.
다만 '쇼핑백에 현금이 든 지 몰랐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는지', '1억원을 전세 자금으로 사용했는지', '공천을 대가로 돈을 받은 것이 맞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강 의원은 지난 2022년 1월 제8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공천 헌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의원은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받은 금품을 반환했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강 의원은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1억은 제 정치생명을, 제 인생을 걸 어떤 가치도 없다"며 "김 전 시의원을 처음 만나 의례적으로 건네진 선물을 무심한 습관에 잊었고, 이후 1억원을 반환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들에 대한 구속심사는 이르면 이날 밤늦게 나올 전망이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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