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국내 정유・석유화학시설 안전관리 비상대응 활동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6.03.03 15:02
수정 : 2026.03.03 15: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최근 격화되고 있는 중동지역의 무력 충돌 및 정세 불안정에 대응하여, 국내 정유 및 석유화학 산업의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비상대응 활동’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 통항 위협 및 해상 물류 차질 등으로 인해 원유 수급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국내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현장의 ‘설비 정상가동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대체 원유 도입에 따른 배관 및 증류탑 등의 설비 부식 심화 △원유 도입 수급 차질로 잦은 공정 가동·정지증가 △물류망 교란으로 인한 설비 핵심 부품 수급 지연 등 복합적인 리스크가 현장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선 공사는 현장에서 대체 원유를 도입하기 전 변경요소관리 절차를 엄격히 준수하고 맞춤형 위험성평가를 실시하도록 적극 지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사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 인력을 고위험 특정제조시설에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현장기술지원’을 확대 운영하여, 대체 원유 도입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강화한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수급 및 물류 차질이 자칫 국내 플랜트 현장의 대형 안전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공사는 국가 가스 및 에너지 안전의 컨트롤 타워로서 산업부 등 관계부처 및 업계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국가 핵심 기반시설의 안전을 완벽히 수호할 것”이라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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