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녀 항일항쟁 기념식 도 차원 격상
파이낸셜뉴스
2026.03.03 15:24
수정 : 2026.03.03 15:24기사원문
“제주 3대 항일운동 격 높여 기념”
탐나는전 20% 적립 효과… “핀셋 민생정책 지속”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그동안 민간단체가 주관해온 해녀 항일항쟁 기념식을 올해부터 도 차원으로 격상하는 등 제주 3대 항일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한다. 동시에 경기 침체 속 ‘핀셋 민생정책’을 이어가며 새봄 도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제주도는 3일 도청 탐라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수산물 안전관리, 관광산업 선도, 생명구호, 산악사고 안전대응·구급활동, 지방세 발전 등 각 분야에서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3·1절 107주년 기념식 성과를 공유하며 항일독립운동 정신 계승에 대한 도정 방침을 밝혔다.
오 지사는 “조천 만세운동, 해녀 항일운동, 무오법정사 항일운동으로 이어지는 제주 3대 항일운동의 역사를 도 차원에서 격을 높여 기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민생 분야에서도 도민 체감형 정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한 달간 탐나는전 적립률을 20%로 상향한 결과 발행액과 사용액이 크게 증가했다.
오 지사는 “경기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필요한 곳에 정확히 효과가 닿는 ‘핀셋 정책’을 적절한 시점에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주가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정책들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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