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 1명 남아도 韓대사관 철수안해"..귀국 희망자 대피조치 시작돼
파이낸셜뉴스
2026.03.03 16:08
수정 : 2026.03.05 15:40기사원문
중동 사태가 악화되면서 각국은 자국민 이송에 나서면서 한국도 비상조치에 돌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중동 지역 13개국에 약 2만여 명의 국민들이 체류중이다.
가장 대피가 시급한 이란에 60여명, 이스라엘에 500여명에 달하는 우리 국민이 체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란 테헤란 주재 한국 대사관은 폭격을 받은 이란 국영방송국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 레바논 분쟁 당시에도 공습이 시작되면 한국 대사관에 지진이 난 것처럼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교민 보호를 위해 철수하지 않았다.
국방부는 이날 중동 지역 교민이송을 위해 군용기를 띄울 수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영공이 폐쇄되어 있는지 개방되어 있는지를 살펴야 하고, 교민들을 인근 국가로 배치 시켜놓을지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에 우리나라 선박 30여 척이 운항 중인 것에 대해서도 해수부 중심으로 안전 조치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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