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로슈 맞손, 로슈 5년간 7100억원 국내 R&D에 투자
파이낸셜뉴스
2026.03.03 17:55
수정 : 2026.03.03 17: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보건복지부가 글로벌 제약사 로슈와 손잡고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복지부는 3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 로슈와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로슈는 향후 5년간 총 7100억원을 투자해 다빈도·난치성 질환과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국내로 유치할 계획이다.
양측은 글로벌 임상시험 유치를 위한 산업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고, 국제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한국의 임상시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빠른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외르크 루프 로슈 총괄은 “한국 정부와의 협력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측의 시너지를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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